날씨가 쌀쌀해졌는데도 쌀을 갉아 먹고 사는 쌀벌레는 번식을 멈출줄 모르는 것 같아요. 쌀을 구입할때 아직은 2인 가족이다 보니 4kg 또는 10kg를 사서 먹고 있는데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포대에 쌀을 담아서 주신 적이 있었어요.

 

날씨도 선선하고 하니 다용도 실에 잘 두었는데 어느날 보니 쌀벌레가 우글우글 기절 초풍할뻔 했답니다. 이 아까운 쌀을 어찌햐야하나 하면서 쌀벌레 없애는법도 찾아봤는데요, 이미 쌀벌레가 생기고 나니 쌀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게 한번 생겨버리면 없애는게 쉽지 않고 벌레 종류 중에서 바구미라는 검정색 딱딱한 껍질 벌레가 생긴 쌀을 먹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너무너무 아까웠지만 결국 다 버리고 말았답니다.

 

이번시간에는 일반적인 쌀벌레 없애는법을 알아보고 저는 어떻게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해결했는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쌀을 포장하거나 유통하는 과정에서 생기거나 정상적인 깨끗한 쌀이었는데 집에서 보관을 잘못했거나 입니다.

 

쌀벌레 없애는법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인데 저희 친정엄마도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고추나 마늘을 함께 넣어 보관을 하는 것인데요,

 

쌀벌레는 캡사이신과 알리신 같은 매운성분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두면 퇴치할 수 있답니다. 몇개씩만 쌀과 함께 넣어놨다가 2개월 정도에 한번씩 바꿔주기만 하면 되요.

 

 

두번째 쌀벌레 없애는법은 알콜솜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방법은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추천하기도한 쌀벌레 퇴치법이에요. 알콜을 적신 솜을 그릇에 담아서 쌀과 함께 넣어 두는 것인데요, 알콜이 잘 날아가기 때문에 밀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방법으로 하게 되면 성충과 유충을 모두 없앨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세번째 방법은 패트병에 보관하는 것인데요, 이방법은 제가 지금 활용하는 방법 전에 사용했었는데 패트병을 깨끗히 씻고 건조시켜서 쌀을 소분해서 담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한데 단 한번도 쌀벌레가 생긴적은 없답니다. 

 

이 외에도 은행나뭇잎을 활용하는 방법, 숯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알려드린 쌀벌레 없애는법은 많이 활용은 하고 있지만 조금은 번거로운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은 쌀통을 마련해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었어요.

 

쌀벌레가 생기는 이유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이것들이 신나서 번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온도를 낮춰주고 밀폐를 해서 완벽하게 보관을 해주는 겁니다.

 

일단, 너무 많은 주부들이 사용하고 있다는걸 알았고 후기도 어마어마해서 구입을 해서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활용했던 패트병 보관의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심 되겠어요.


락앤락 쌀통 구매처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 락앤락 쌀통입니다. 용량은 12리터인데 10KG는 낙낙히 들어갑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쏙 들어가기 때문에 보관하기도 좋고, 쌀을 꺼내야할때는 바퀴가 달려 있어서 앞으로 살짝 당기면 쌀통을 꺼내지 않고 편리하게 쓸 수 있어요.

 

 

락앤락은 밀폐용기로 워낙 유명하잖아요? 앞쪽만 열리게 되어 있어서 함께 온 계량컵으로 쌀을 꺼내면 됩니다.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투명하게 되어 있어 좋고, 딱 밀폐해서 이렇게 냉장보관해두면 쌀벌레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요.

 

식구가 많은 집이라면 추가 구매를 해서 10KG씩 나눠 담거나 김냉이 있다면 통을 여러개 사서 많은 쌀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쌀벌레를 보고 기겁을 해서 쌀벌레 없애는법을 알아보다 충분히 검색해보고 장만한 쌀통인데요,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쌀벌레를 몽땅 퇴치한다고 해도 락앤락 쌀통을 사서 냉장보관하는 것 만큼 좋은건 없는것 같아요. 힘들게 쌀벌레랑 사투하지 마시고 당장 마련하세요. 실제 사용해 본 사람으로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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