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 사는 집이라 음식을 거의 집에서 해먹지 않고 식당에 가서 먹거나해서 집에 거의 음식물 쓰레기가 없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재택근무도 하고 식당도 가기 꺼려지는 상황이라 배달음식이나 간단히 집에서 음식을 해먹어도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더라구요.
물론 그때그때마다 쓰레기장에 가서 버려도 되지만 이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최대한 냄새 안나게 지퍼백에 잘 뒀다가 버려도.. 하루도 안지났는데 더운 날씨탓에 냄새가 나서 주방 근처에만 가도 인상이 찌푸려져요.
신혼살림을 준비할때 음식물처리기를 살까 고려도 했었는데, 그때 당시는 필요없던게 지금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찾아보았는데 음식물처리기 종류도 굉장히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더라구요..
큰맘먹고 비싼거사면야 좋겠지만 아직은 둘이기에 가성비 좋은걸로 쓰는게 맞다고 판단을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제품은 루펜 음식물처리기인데요, 사용해보니 왜 이제야 샀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왜 고생하면서 음쓰를 버리러 다녔나하고요...
루펜 음식물처리기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일단 크기고 적당하고 디자인이 심플해서 좋았어요. 미니멀하게 산다고해도 막상 살림을 하다보니 늘어나는것 같아요. 디자인이라도 심플해야 공간활용이 더 잘되는 느낌이 될듯해서요.
사용방법도 간단한데요,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면 루펜 음식물처리기에 넣어주고 전원만 켜면 됩니다. 담겨진 음식물을 건조시켜주는거에요.
건조가 완료되면 일반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면 끝이에요! 참고로 저희집은 씽크대에 탈수기능이 있어서 한번 짜주고 넣으니 더 좋더라구요~
루펜 음식물처리기는 용량이 5리터인데 사용하기 충분한 용량이에요. 그리고 컨센트 있는곳에 꼽아놓고 사용하면 되니까 설치걱정도 없고요, 전력이 많이 소모되는게 아니라서 부담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건조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혹여 소음이 있으면 어쩌나 약간 걱정했었는데 우리집 냉장고 소음보다 적은것 같아요. 거슬리는 소음도 아니라서 다행이었어요.^^
여름되면 냄새 때문에 짜증나고, 또 날이 추워지면 더더욱 음쓰 버리러 밖에 나가기 귀찮아질텐데요~ 음식물처리기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성비 좋은 루펜 음식물처리기로 하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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